정확한 물량, 현대 건설산업에서 건축 적산(Quantity Surveying)은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 요소입니다. 설계 도면을 기반으로 정확한 물량을 산출해야 예산 관리부터 자재 조달, 공정 계획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내 건설현장에서는 여전히 수작업과 경험에 의존한 전통적 적산 방식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반면, 해외 선진 시장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적산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과 해외의 건축 적산 현황을 비교하고, 정확한 물량 산출의 중요성을 짚어본 다음, 도면 그대로 물량을 산출하는 QuantiCore에 대해 소개합니다.
한국과 해외의 건축 적산 현황
해외 건축 적산의 흐름과 트렌드
영국을 비롯한 해외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QS(Quantity Surveyor)**라는 적산 전문가 제도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예산을 관리하고, 최신 BIM(빌딩정보모델링)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정밀한 물량을 산출합니다. 예를 들어 영국, 호주 등은 3D 모델에서 자동으로 수량을 추출하고, 실제 공사비 데이터를 반영해 견적을 산정하는 체계가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미국 등지의 대형 건설사들도 전문 코스트 엔지니어 팀을 두어 첨단 소프트웨어로 물량과 공사비를 예측합니다. 해외 건축 적산의 키워드는 전문화와 자동화로, 기술과 인력을 접목해 빠르고 투명한 적산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 건축 적산의 현실과 과제
국내 건설업계는 그동안 정부의 표준품셈과 회사별 경험에 크게 의존하여 적산을 진행해왔습니다. 건축물의 도면에서 철근, 콘크리트, 마감자재 등의 수량을 엑셀로 일일이 계산하고, 견적서는 수작업으로 작성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러한 전통적 방식은 몇 가지 한계를 드러냅니다:
- 시간과 인력 소모: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수천 장에 이르는 2D 도면을 모두 검토해 물량을 산출하려면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소요됩니다. 전문 인력이 투입되지만 반복작업이 많아 비효율적입니다.
- 오류 및 누락 위험: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계산하다 보면 도면 해석 착오나 계산 실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자재 수량을 빼먹거나 중복 계산하면 추후 예산 차질과 공사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보수적 예산 산정: 수작업 적산은 예기치 못한 오차를 감안해 여유율을 두기 마련입니다. 이로 인해 실제보다 공사비를 높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고, 이는 발주자와 시공자 간 신뢰 문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다행히 최근 한국에서도 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일부 선도 기업들은 BIM 기반 적산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적산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글로벌 표준에 발맞춰 건축 적산 프로세스의 혁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물량’ 산출의 중요성
정확한 물량을 산출하는 것은 단순히 숫자를 맞추는 작업이 아니라, 건설 프로젝트 전체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물량 산출의 정확도가 높아지면 다음과 같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예산 준수와 비용 절감: 물량이 정확해야 예산을 적정하게 편성할 수 있습니다. 과대 산출된 물량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과소 산출된 물량은 공사 중 추가 비용을 유발합니다. 정확한 적산은 예산 초과나 추가 공사비 발생을 최소화하여 프로젝트를 계획된 비용 내에서 완료하도록 돕습니다.
- 원활한 공정 계획: 실제 필요한 자재 수량을 정확히 알아야 적시에 자재를 조달하고 공정을 일정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량 오차가 없으면 자재 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되거나, 반대로 과다 주문으로 재고 관리 문제가 생기는 일을 방지합니다. 정확한 물량은 곧 원활한 일정 관리로 이어집니다.
- 분쟁 최소화 및 신뢰 구축: 건설 프로젝트에서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간에 의견 차이가 생기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공사비 산출에 대한 불신입니다. 물량 산출이 투명하고 정확하면, 각 참여자가 결과를 신뢰할 수 있어 분쟁의 소지를 줄입니다. 이는 곧 계약 당사자 사이의 신뢰 관계 형성으로 이어지고, 협력적인 프로젝트 환경을 조성합니다.
- 품질 및 안전 확보: 필요한 물량을 정확히 파악하면 적절한 품질의 자재를 적시에 투입할 수 있어 시공 품질이 향상됩니다. 또한, 안전에 필수적인 재료(예: 철근량, 거푸집 등)를 빠뜨리지 않고 산출하여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요컨대, 정확한 물량 산출은 건설 프로젝트 관리의 출발점이며, 이를 바탕으로 모든 단계에서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QuantiCore: 도면에 작성된 대로 산출하는 혁신
위에서 살펴본 적산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솔루션이 바로 QuantiCore입니다. QuantiCore는 한국 건설 산업을 위한 차세대 공사 물량 산출 시스템으로서, 설계 도면에 작성된 대로 모든 물량을 자동으로 산출해주는 혁신적인 도구입니다. 수작업 적산의 비효율과 오류를 극복하고, 국내 건축 적산을 디지털化하여 정확한 물량과 신뢰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도면 그대로 정확한 물량 산출
QuantiCore는 도면에 표현된 정보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읽어들여 물량을 산출합니다. 도면에 기재된 부재의 규격, 수량, 치수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사람이 일일이 계산하지 않아도 정확한 수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면에 표시된 기둥, 보, 벽체, 슬래브 등 모든 구조 요소와 창문, 문, 마감재 같은 상세 요소까지 누락 없이 집계합니다. 설계자가 의도한 설계 도면 그대로의 물량을 산출하므로, 설계와 견적 간 불일치가 사라집니다. 그 결과 발주자와 시공자는 도면만 보면 QuantiCore를 통해 정확한 물량 산출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모두가 동일한 데이터를 신뢰하게 됩니다.

효율적인 적산 프로세스와 시간 단축
QuantiCore를 활용하면 적산 작업의 속도와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됩니다. 기존에는 수주된 프로젝트의 물량 산출에 전문 인력이 매달려 며칠에서 몇 달까지 소요되었지만, QuantiCore는 이 과정을 자동화하여 작업 시간을 크게 줄여줍니다. 2D CAD 도면이든 PDF 도면이든 업로드하면 QuantiCore의 알고리즘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여 신속하게 물량을 계산합니다. 복잡한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몇 시간~며칠 내에 물량산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전통적 방식 대비 70~90% 이상의 시간 절감 효과를 제공합니다. 덕분에 엔지니어와 건축사들은 반복 계산에 들이는 노력을 아껴 보다 창의적인 설계와 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변경(설계 변경, 스펙 조정 등)이 발생해도 QuantiCore가 변경된 도면 정보를 즉시 반영하여 실시간으로 물량을 갱신하므로, 언제나 최신 데이터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투명성과 신뢰의 플랫폼
QuantiCore의 가장 큰 가치 중 하나는 투명한 데이터 기반으로 신뢰를 구축한다는 점입니다. 자동 산출된 물량 데이터는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산출 근거가 명확히 남기 때문에 검증과 리뷰가 수월합니다. 발주자, 감리자, 시공사 모두 QuantiCore가 제시하는 물량을 공동의 정보로 활용할 수 있어,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주자는 QuantiCore 산출서를 통해 공사비 내역을 납득할 수 있고, 시공사는 신뢰할 수 있는 수량으로 원가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 목소리로 신뢰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면, 계약 협상 단계에서부터 시공, 준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고 협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QuantiCore가 제공하는 투명한 적산 프로세스는 곧 “정확한 물량=신뢰의 시작”이라는 가치를 현실로 만들어 줍니다.
첨단 기술과 현장 경험의 결합
QuantiCore는 BIM 기술과 AI 도면인식 알고리즘 등 첨단 ICT를 적극 활용하여 탄생한 솔루션입니다. 2D 도면을 자동으로 3D 정보로 변환하는 데서 시작해, 앞으로는 방대한 건축 요소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도면에 담긴 요소들을 정확히 식별하고자 합니다. 그 결과물로 QuantiCore를 강력한 물량산출 엔진으로 연결해, 사람보다 빠르고 빈틈없이 공사 물량을 집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동시에 국내 건설현장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확장해, 한국 설계 도면의 표기 체계와 표준품셈 정보도 체계적으로 반영하고자 합니다. 즉, 국제적 수준의 기술력에 현장 친화성을 더해, 사용자가 특별한 기술 교육 없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다가올 미래에서 QuantiCore가 갖게될 장점입니다. PC 소프트웨어는 물론 클라우드 플랫폼으로도 제공되어 어디서든 프로젝트 팀이 함께 접속해 물량 데이터를 확인하고 협업하고자 합니다. 이는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이 QuantiCore를 유연하게 활용하도록 지원 가능할 것입니다.

QuantiCore로 여는 건축 적산의 미래
한국 건설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적산 분야에서도 과감한 혁신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물량을 산출하는 일은 비용 관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것은 프로젝트의 신뢰를 쌓는 기초이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투명한 건설 문화의 시작입니다. QuantiCore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국내 건축 적산 방식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건축사무소와 건설사가 QuantiCore를 도입하여 효율성과 신뢰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얻은 경험은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QuantiCore가 확산됨에 따라, 건축사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비용을 고려한 최적안을 제시하고, 시공사는 물량 리스크를 줄여 안정적인 시공 관리에 집중하는 등 건설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이 기대됩니다.
건축 적산의 미래는 디지털과 정확성 위에서 꽃필 것입니다. 정확한 물량, 신뢰의 시작이라는 모토대로, QuantiCore와 함께하면 건설 프로젝트의 모든 참여자가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제 적산도 스마트하고 정확하게 – QuantiCore와 함께 건설 혁신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